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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비건베이킹 (1)
부지런한 허송세월

한 3주 전 짝꿍이 가는 책모임에서 포트럭을 한다길래, 비건두부브라우니를 들려보냈다. 학원에서 배운 논비건 브라우니를 한 두번 만들어봤고, 비건두부브라우니는 처음이었다. 그냥 브라우니만들려다가 버터의 눅진한 설거지(그 기름 설거지할때 너무 싫음)가 싫어서 제대로 펼쳐보진 않았던 쿡앤북 레시피북을 펼쳤다. 나가야할 시간은 다가오고 황급하게 논비건 브라우니 레시피와 쿡앤북 레시피를 막 합쳐서 그냥 했다. 파운드케익 틀에서 꺼낸 브라우니는 잘 안익은건지 덜 식은건지 막 흘러내릴 지경이었지만, 그냥 반찬통에다가 빨리 넣어서 내보냈다. 창피할 지경.... 그랬던 비건두부브라우니가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. 같이 먹었던 이 중 한 분(안면있는 분)이 주문할 수 있냐는 요청을 해왔다. 너무 좋아서 연락받고 방방 뛰었는..
직접 해먹기
2020. 3. 16. 21:5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