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지런한 허송세월

무농약, 유기농 저렴하게 장보기 - 한살림, 두레생협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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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농약, 유기농 저렴하게 장보기 - 한살림, 두레생협

밤콩보리 2019. 12. 16. 23:33

걸어서 20분 + 자전거 5분

이렇게 은평 뉴타운 쪽으로 가면 한살림 구파발매장과 두레생협 진관점에 갈 수 있다.

 

식탁에 늘어놓는데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. 할인 딱지를 사랑하는 나.

 

오늘의 장보기 목표는 해독주스 재료 -양배추, 당근- 사러. 먼저 들른 한살림은 양배추와 당근이 쏙 떨어진 상황. 지난 번에 주스용 당근을 1kg에 3천원 안되게 사서 상태가 썩 좋은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양이 많아 아주 잘해먹었다. 그러나 한살림은 올때마다 할인하는 것들이 손을 잡아끈다. 야채 할인이 무려 50%까지. 한봉에 보통 3천원이 넘지 않다보니 500~1500원 사이로 야채 그득한 한봉을 구입할 수 있을 때가 많다. 물론 유통기한이 다다른 가공식품도 할인, 할인, 할인. 그래서 계획에 없지만, 냉장고에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이 있지만, 난데없이 구입하게 된 메밀묵(3200원->1600원) & 루꼴라(2100원->1050원)

 

*계산할때 활동가분하고 얘기하다보니, 한살림은 일찍 야채 할인 딱지를 붙인단다. 그래서 늘 가면 할인 붙은 야채들이 있다. 두레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풍경.

 

걸어서 3분쯤 떨어진 거리의 두레생협 가니까 양배추도 있고 당근도 있다. 당근은 오래된 걸 도려내 토막된 것들이 20%할인 딱지. 득템한 기분. 양배추 500g (2300원) & 당근 500g (2000원->1600원)

 

이렇게 4가지 장봐서 6550원. 죄다 국산, 무농약, 유기농인데 이렇게 싸다. 제발 다들 유기농 무농약 생협 비싸다 욕하지 말고 매장에 들어가봤으면 ㅠㅠ 예전에 인터뷰했던 조합원 분 말마따나 라디오광고라도 내고 싶은 심정이다. 물론 생협의 지향은 그게 아니지만서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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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살림은 종이영수증 안받아도 된다.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